히오스를 초반부터 참 잼나게 즐겼던 사람입니다.
요즘엔 예전처럼 많이는 못하더라도 일일퀘는 꼬박꼬박 하는 정도네요.
히오스 고급레스토랑이 다들 어떤 의미인지는 아시죠?
오늘 4월 20일자 패치에서 어느정도 해결을 해주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유저 레벨별 매칭을 조절해준다고 하는게 참 반갑긴 하더군요.
게임에 익숙한 유저들은 초보와 같은편을 하게될때 힘들고,
반대로 초보 유저도 상대가 능숙하게 게임을 운영한다면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반가운 소식과 기타 케릭별 밸런스를 생각한다고 패치를 하고 있지만 정작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참 많더라구요.
히오스는 롤과는 다르게 특성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그러다보니 아이템보다는 스킬 사용과 특성 트리에 따라 승패가 좌우되기도 합니다.
물론 개인 피지컬은 기본이겠지만요..
영웅리그를 제외한 빠른대전의 경우 저는 주로 솔플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근데 참 감당하기 힘든게 5인큐와 대전을 할때면 막막하더군요.
초반에 조금 유리하더라도 팀으로 움직이는 상대로 후반가면 거의 손을 쓸수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이 부분도 금일 패치로 인해 대전랩차를 줄였으니 좀 나아지리라고 생각합니다.
금일 새로운 챔프가 등장했습니다~!
얼마전 OGN에서 슈퍼리그에서 코스프레로 봤던 트레이서인데 암살자 원거리 영웅이더군요.
미리 구매를 한 사람들을 위해 일주일 먼저 즐길 수 있는데 다음주부터는 판매를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트레이서는 예상대로 강력하더군요.
스킬 자체의 쿨도 짧고 컨트롤이 좋은 분들이라면 재미를 느끼기에 충분하다고 할까요..
근데 여기서도 아쉬운게 특성이 너무 좋습니다.
Q스킬 자체가 점멸이라니...그것도 3회충전??
리밍도 처음에 점멸 스킬이 있을때 어이없었는데 이 영웅도 그렇네요..
E스킬은 제라툴 스킬처럼 3초후에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고...에휴..
점멸이라는 스킬은 생존기로 기존엔 20랩 특성으로 넣었던걸 최근엔 신챔프에 일반 특성으로 넣고 있네요.
워크래프트 유즈맵을 자주 즐겼었지만 개인적으로 강력한 스킬은 블링크와 하이딩이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예전과 다르게 뚜벅이 탱커들의 픽이 빠대를 봐도 엄청 낮더군요.
왜 그럴까요;; 맞다가 게임이 끝나는 경우도 많아서인지 저역시 탱은 요즘 거의 안하게 되네요.
나름 오랜 시간동안 즐기고 있는 히오스인데..아직 공략할 영웅들도 많고 포스팅도 할게 많은데 점점 재미가 없어지네요.
물론 지금 상황이 만족스러운 분들도 계실거에요.
자꾸만 케릭들이 산으로 가는것 같아 이건 접근하기에 점점 멀어지게 만드는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크네요.
아직까지도 유저가 많지 않아서 많이 부족하지만 많이 나아지고 개선을 했으면 합니다.
언젠가 히오스 영웅숫자도 롤처럼 빵빵하게 늘어나고 더 재밌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일뿐 그냥 그러려니 하고 봐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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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