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가 싫어하는 향과 식물에 대해 알아볼게요

오늘은 여름철 불청객인 모기가 싫어하는 향과 식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한두달만 지나면 무더위에 지치는 여름입니다.

여름이 오면 불청객이라고 일컫는 파리와 모기로 밤잠을 설치게 될때도 많이 있습니다.



최근에 옥X 사건으로 우리 건강을 지켜주는 제품들이 역으로 해치는 도구로 바껴서 그런지 인식이 많이 안좋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약품이 아닌 천연제품을 구매하거나 직접 만드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잘자고 있는데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모기 한마리로 가려움을 동반해 잠을 설치게 되면 다음날 엄청 피곤해집니다.

그럼 모기가 싫어하는 향과 식물은 어떤게 있는지 하나씩 알아볼게요~!



▶ 구문초

구문초는 허브의 한 종류로 식물 자체에서 나는 향을 모기가 싫어해서 가까이 오지 않는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문초는 로즈제라늄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잎에는 장미향이 납니다.

구문초에서 추출한 성분은 미국 환경보호국에서 검사를 실시했는데 인체에 무해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2~4평 정도의 공간에 있는 모기를 쫒아준다고 하니 창가나 현관문 근처에 두면 효과가 좋습니다.

추출물을 따로 판매를 하는데 샤워할때 욕조에 한두방울 떨어뜨리면 모기에 물리지 않는 효과를 본다고 합니다.



라벤다

라벤다는 섬유유연제 향으로도 익숙한 이름이죠.

라벤다는 고대 로마시대에도 방충제로 사용했을 정도로 모기를 쫒는데 아주 효과가 좋습니다.

특유의 향으로 모기의 접근을 차단하는데 라벤더에서 추출한 오일류를 몸에 바르면 물리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구문초와 마찬가지로 욕조에 라벤더와 소금을 이용해 만든 가루를 사용하면 몸에 향기가 남아 물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페니로얄민트

페니로얄민트는 강한 박하향이 나는 식물로 벌레가 유독싫어하여 벼룩민트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벼룩민트라고 불리는 이유는 벼룩이 싫어하는 향이라 고대 로마에서도 페니로얄민트를 천으로 감싸 침대에 넣어두었다고 합니다.

벼룩이나 벌레,모기등이 자주 발생하거나 공공장소에 두면 효과적입니다.



탄지

국화과에 속하는 식물로 탄지의 잎에는 강하고 산뜻한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향으로 모기와 파리등의 접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산초나무

산초나무는 살충제가 없던 옛날에 산초나무를 꺽거나 잎을 모아서 벽에 메달았다고 합니다.

산시올이라는 성분이 살충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모기를 쫒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이밖에 야래향나무는 밤에 진한 향기를 뿜어내는데 모기가 싫어한다고 합니다.

고양이 마약이라고 불리는 캣닢 역시 아주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가끔 재미삼아 보는 만물상에서 소개를 했던 적이 있었는데 천연살충제계피를 이용해 만들 수 있습니다.

식초와 계피를 타거나,계피와 식물성 에탄올을 이용해서 분무기에 담아서 뿌리면 효과를 볼 수가 있다고 하네요.

아직 만들어보진 않았지만 계피이외에 다양한 재료로도 천연살충제를 만들수가 있답니다.

토마토즙,오렌지껍질,마늘,겨자등을 이용해 만드는 방법은 검색을 해보면 자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것으로 모기가 싫어하는 향과 식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근처에 꽃집이나 화훼단지가 있다면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올여름엔 모기로부터 자유로워지세요~!